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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나는 엔트로피적 관점을 좋아하는데
처음엔 인간과 세상이 너무 싫어서 절이라도
들어갈 참이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막을 수 없는 쇠퇴 중인 (기계화) 세상에
내가 그냥 잠깐 태어난 거다
명석한 인간들의 삶의 이유가
친근히 말하면
수렵채집활동에서
더 나은 사냥법을 배달로 이끈
지식적 결과물 보상이
가장 최고의 쾌락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자신을 증명할 똑똑한 인간은 계속 태어날 거고
그럼으로 세상이 좆 되는 건 당연한 결과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끝없는 발전을 기여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환경파괴라는 것을
인간이 또 다른 산물을 발명해서
쇠퇴를 막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산물을 발명할 때에
또 다른 에너지 소비가 생기기 때문에
시간을 늦출 뿐
세상은 인간 관점으로 망한다고 표현되지만
소멸되고 재생성을 이룰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나의 작업관은 관음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크게는 인간들이 자신들의
산물로 지구를 구할 거라는
인간 중심적 메커니즘,
작게는 사람과 사람의 오해들을 소재로 하는
만물의 오해를 관찰하며 그리는 작가라 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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